‘튜더스’, 서울드라마어워즈 수상기념 앙코르 방송
OSEN 기자
발행 2007.08.29 10: 01

28일 열린 제2회 서울드라마어워즈에서 미니시리즈 부문 우수작품상을 수상한 외화 ‘튜더스-천년의 스캔들’(10부작. 이하 ‘튜더스’)이 앙코르 방송된다. ‘튜더스’는 28일 열린 시상식에 드라마 미니시리즈 부문과 남자배우 부문, 촬영감독 부문, 미술감독 부문 등 4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됐고, 미니시리즈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에 ‘튜더스’를 방송했던 채널CGV는 9월 10일부터 2주 동안 평일(월~금) 오전 10시에 앙코르 방송하기로 했다. ‘튜더스’는 영국 튜더 왕가의 가장 매력적이고 섹시한 왕이었던 헨리 8세의 사랑과 정치를 그린 역사 대서사시. 절대왕정을 공고히 했지만 결혼과 이혼문제로 가톨릭 교회와 결별하고 두 왕비와 세 명의 공신을 처형하는 등 잔학무도한 모습을 보이며 파란만장한 인생을 살았던 헨리8세의 일생이 펼쳐진다. 한편 이날 미니시리즈 부문 시상자로 나선 이효리는 수상작 호명에 앞서 “여러 후보작들 가운데 ‘튜더스’가 제일 재미있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pharo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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