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당, ‘식객’으로 영화산업 본격 진출
OSEN 기자
발행 2007.08.29 11: 48

예당엔터테인먼트(대표 양희중)가 영화 ‘식객’(전윤수 감독, 쇼이스트 제작)을 통해 본격적으로 영화산업에 진출한다. 예당은 지난해 영화배급사 쇼이스트를 인수했고, ‘맨발의 기봉이’ ‘가문의 부활’에 투자사로 참여한 바 있다. 11월 1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식객’은 예당이 쇼이스트와 함께 전액 투자한 첫 작품이다. 예당 관계자는 “모니터 시사회 결과 뿐 아니라 최근 공개한 티저예고편도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어 좋은 흥행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개봉을 앞두고 있는 ‘식객’은 관객 300만명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으면 이를 달성하면 100억원 이상 매출이 발생한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예당은 뤽 베송 감독의 첫 장편 애니메이션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아더와 미니모이’를 12월에 개봉할 예정이다. ‘식객’을 통해 본격적으로 영화진출을 선언한 예당은 쇼이스트와 영화 제작, 배급, 투자 등 메인 투자자 역할을 맡음으로써 영화를 통해 안정적인 매출과 수익기반을 확보할 계획이다. pharo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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