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씨더맥스, 사인회 중 대형사고 위기 모면
OSEN 기자
발행 2007.08.29 16: 19

남성그룹 엠씨더맥스가 팬사인회 도중 몰려든 수많은 인파로 인해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뻔 했던 일이 발생해 가슴을 쓸어내렸다. 엠씨더맥스는 24일 제주도 교보핫트랙스와 복합상영관 프리머스에서 잇달아 팬사인회를 벌였다. 서울에 비해 콘서트나 축제 등 공연을 접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제주 팬들을 위해 엠씨더맥스가 직접 찾아가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로 했던 것. 그러나 두 곳에서 모두 사인회 시작 전부터 1000여 명의 팬들이 일시에 몰려들어 교통 혼잡이 야기됐다. 특히 엠씨더맥스를 태운 차량이 나타나자 사진을 찍으려는 팬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위험한 상황에 놓이기도 했으며 교보핫트랙스 매장에서는 뒤쪽에 있던 팬들이 앞사람을 밀치는 바람에 이들이 앞으로 밀려 넘어지기도 했다. 다행히 큰 사고는 없었지만 엠씨더맥스는 “하마터면 큰일 날 뻔했다” 며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고 한다. 엠씨더맥스는 후속곡 ‘눈물’이 각종 차트를 휩쓸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고 지난 4월 발표한 첫 번째 타이틀곡 ‘가슴아 그만해’ 또한 아직까지 차트 상위권에서 올라 있다. 그러자 이 같은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서울 및 경기도, 부산, 대구, 제주도 등지에서 사인회를 통해 팬들과 만나왔다. 엠씨더맥스는 “노래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는 것이 감사를 표하는 길이라 생각한다. 불러만 주신다면 전국 어디든 달려가 공연을 하며 팬들과 만나고 싶다”고 밝혔다. hellow082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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