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태희, 뮤직비디오서 연달아 악역 캐스팅
OSEN 기자
발행 2007.08.29 17: 17

탤런트 원태희(27)가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피도 눈물도 없는 악역 연기를 선보여 화제다. 원태희는 더 웨이(The Way)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다. 악랄한 일본군 간부로 분해, 가슴 아픈 사랑을 나누고 있는 박해진과 허이재를 결국 죽음으로 갈라 놓은 것. 그는 이미 장혜진과 일락의 뮤직비디오 등에서도 악역으로 인상싶은 연기를 펼친 바 있다. 또래 꽃미남 배우들과는 차별화 되는 강렬한 인상과 카리스마 있는 연기가 극의 갈등 구조를 더하는 캐릭터다. 뮤직비디오 연출을 맡은 손정환 감독은 “원태희는 그 동안 내가 연출했던 뮤직 비디오에서 대부분의 역할을 악역으로 소화해왔다”며 “이번 역시 카리스마와 야비함이 공존하는 연기로 극 전개에 전환점이 될 중요한 역할을 맡아 주었다”고 밝혔다. 더 웨이의 감미로운 목소리로 애절함을 더하는 ‘사랑…아프다’ 뮤직비디오는 현재 온라인 음악 사이트 및 공중파와 케이블을 통해 방영 중이다. 세 사람의 엇갈린 가슴 아픈 러브스토리가 네티즌과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적시고 있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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