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행은 자신있다'. 세뇰 귀네슈 감독이 리그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귀네슈 감독은 29일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서 벌어진 K리그 19라운드에서 3-0으로 승리한 후 인터뷰에서 "오늘 경기 시작 전 우리는 9위였다. 9위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다" 며 "우리는 충분히 플레이오프에 들어갈 팀이다. 물론 리그 우승도 하고 싶다. 준비를 확실히 하겠다" 고 말했다. 서울은 이날 승리로 9위에서 6위로 점프했다. 귀네슈 감독은 이날 경기에서 대해 "오랜만에 이겨서 기쁘다. 경기 내용도 좋았고 골도 많이 넣었다" 며 "그동안 경기 내용만 좋은 경기로 고민했었다" 고 그동안의 고충을 드러냈다. 그는 "오늘 최선을 다한 선수들에게 축하하고 앞으로도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을 보이도록 하겠다" 고 얘기했다. 귀네슈 감독은 오는 9월 1일 경남과의 원정 경기에 대해 "상당히 어려운 경기가 될 것" 이라며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우리 선수들 중 올림픽대표팀으로 2명이 빠지고 김한윤이 퇴장으로 뛸 수 없다" 며 "힘든 경기가 될 것이기에 준비를 확실히 하겠다" 고 말했다. 이날 발군의 활약을 펼친 히칼도에 대해 그는 "히칼도가 열심히 하고 있으며 리더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며 "울산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 기대했고 앞으로도 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고 신뢰를 드러냈다. bbadagu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