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들스브러, 그리스 스트라이커 사마라스에 관심
OSEN 기자
발행 2007.08.30 09: 03

야쿠부를 떠나보낸 미들스브러가 이번에는 사마라스를 노리고 있다. 미들스브러 홈페이지는 30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맨체스터시티의 스트라이커 게오르기스 사마라스를 노리고 있다고 밝혔다. 미들스브러의 말콤 크로스비 부단장은 "우리는 2~3명의 선수들을 지켜보고 있다" 고 말했다. 그는 "야쿠부를 판 돈을 가지고 있다" 면서도 "하지만 우리가 진정으로 원하지 않는 선수를 영입하는 것은 좋지 않다" 고 말해 좋은 선수를 영입할 의지를 밝혔다. 그는 영입 대상 중 사마라스가 있느냐는 질문에 "그렇다. 우리는 사마라스를 흥미롭게 지켜보고 있다" 면서 사마라스 영입 의지를 천명했다. 사마라스도 미들스브러 이적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마라스의 에이전트는 "사마라스가 이적 시장이 닫히기전 팀을 옮길 가능성이 있다" 며 "미들스브러가 사마라스를 영입하기 위해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지켜보고 있다" 고 밝힌 바 있다. 사마라스는 A매치 11경기에서 3골을 기록했고 지난 시즌 리그 36경기에 출전해 4골을 넣었다. 그는 올 시즌 에릭손 감독이 맨체스터 시티에 부임한 후 한 경기도 뛰지 못하고 있다. bbadagu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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