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프리뷰] 브라운, 한화전 강세 이어갈까
OSEN 기자
발행 2007.08.30 09: 17

2승 1패 방어율 2.70. 삼성 '외국인 에이스' 제이미 브라운(30)이 올 시즌 한화전에서 거둔 성적이다. 브라운은 30일 대전구장에서 열리는 한화 원정전에 선발 출격해 시즌 11승과 더불어 한화전 강세를 이어갈 태세다. 브라운의 최근 구위는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 지난 7월 20일 대구 한화전에서 6⅔이닝 3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를 따낸 뒤 4연승을 질주하고 있다. 팀 타선이 제 몫을 해주느냐에 따라 이날 경기의 승패가 좌우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삼성 타선은 찬스마다 후속타 불발로 어려운 경기를 펼치고 있다. 특히 최근 5경기에서 타율 1할9푼(21타수 4안타) 3타점 1득점으로 부진한 심정수의 슬럼프 탈출이 절실하다. 한화는 최영필을 선발로 내세워 28일 승리의 상승세를 이어간다. 4승 4패에 방어율 4.16을 기록 중인 최영필은 올 시즌 삼성전에 두 차례 등판해 승패없이 1⅔이닝 3피안타(1피홈런) 2탈삼진 1실점으로 방어율 5.40을 거둔 바 있다. 최근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는 브라운이 이날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11승과 더불어 5연승을 이어갈 것인지 최영필이 삼성전 첫 승을 신고할 것인지 지켜볼 일이다. what@osen.co.kr 브라운-최영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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