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탤런트 윤주희(22)가 9월 3일 첫 방송하는 KBS 1TV 일일드라마 ‘미우나 고우나’에서 한지혜와 라이벌로 각을 세운다. 극중 윤주희는 한지혜의 회사 동료인 서주경 역을 맡았다. ‘외모는 곧 경제력’이라는 신조를 가진 인물로 열심히 일해 초고속으로 승진한 나단풍(한지혜 분)을 라이벌로 의식하는 인물이다. 윤주희는 하루에도 수십 번 거울을 들여다보는 거울공주 서주경 역을 통해 드라마 ‘히트’에서 화제를 모았던 청순하면서도 순수한 모습과는 달리 깍쟁이 같은 발랄하면서도 톡톡 튀는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30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윤주희는 “‘미우나 고우나’를 통해 시청자 여러분들을 만나 뵙게 되어 너무나 기쁘다”며 “드라마 ‘히트’에서 간호사로 출연한 모습에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주셔서 이렇게 좋은 작품에 출연할 수 있게 된 것 같다. 이번 작품에서는 조금 얄밉기도 한 깍쟁이 역할이라 여러분이 미워하시진 않을까 걱정이 되기도 한다.(웃음) 하지만 역할에 충실하게 임해 기억에 오랫동안 남을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할 테니 지켜봐 주시고, 기대 많이 해달라”고 밝혔다. 윤주희는 MBC 드라마 ‘히트’ 출연 당시 2회의 짧은 출연에도 불구하고 인터텟 검색어 1위에 등극하는 등 강한 인상을 남긴바 있다. crystal@osen.co.kr sidushq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