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하, 수애 겁탈 연기했다가 돌 맞은 사연
OSEN 기자
발행 2007.08.30 11: 53

‘거침없이 하이킥’ ‘무한도전’으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정준하(36). 그에게도 서러웠던 무명의 시절이 있었다. 2003년 장서희 수애 주연의 MBC 주말 드라마 ‘회전목마’에 정준하가 출연했던 적이 있다. 정준하는 수애를 짝사랑하며 호시탐탐 그녀를 노리는 역할을 맡았다. 급기야 극중에서 수애를 겁탈하는 장면이 방송되면서 당시 정준하는 파렴치한 연기로 이슈가 됐다. 정준하는 “열심히 해야겠다는 열정이 앞서서 너무 연기에 몰두한 나머지 도가 지나칠 정도의 액션을 보여 나도 민망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 후 촬영을 하러 지방에 내려가면 진짜 극중 파렴치한으로 알고 동네 주민들이 돌을 던졌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정준하의 파렴치한 연기로 인한 굴욕 사건은 오는 30일 밤 KBS 2TV ‘해피투게더-시즌 3’에서 방송된다. 이날 게스트로는 정준하 외에 임하룡 김미화 이소연 솔비 남규리가 출연한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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