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이닝 4자책점' 백차승, 트리플A 첫 패
OSEN 기자
발행 2007.08.30 14: 28

빅리그 진입을 노리는 백차승이 트리플A 첫 고배를 마셨다. 시애틀 산하 타코마 레이니어스에서 뛰고 있는 백차승은 3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스거스의 캐시먼필드에서 벌어진 라스베가스(LA 다저스 산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7피안타(1피홈런) 3탈삼진 5실점(4자책점)으로 트리플A 첫 고배를 마셨다. 이날 72개의 공을 던져 스트라이크는 49개였고 방어율은 2.45에서 3.33으로 나빠졌다. 백차승은 지난 25일 포틀랜드(샌디에이고 산하)전에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4⅓이닝 5피안타 1볼넷 1탈삼진 1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1-0으로 앞선 1회말 마운드에 오른 백차승은 2사 후 안타와 몸에 맞는 볼로 만든 2사 1,2루서 앤디 라로체에게 2타점 적시타를 허용했다. 이어 2회 채드 몰러의 좌중월 솔로 아치와 후진렁의 1타점 적시타를 맞은 뒤 1-4로 뒤진 5회 1점을 더 내줘 5점(4자책점)을 내줬다. 타고마는 17안타를 뽑아냈지만 타선의 집중력 부족으로 3점을 얻어내는데 그치며 3-6으로 패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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