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스트롱, "긍정적인 사고 방식이 가장 중요"
OSEN 기자
발행 2007.08.30 17: 57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가지고 살아라". 암 극복 후 투르 드 프랑스 사이클대회 7연패의 위업을 기록한 인간승리의 표본 랜스 암스트롱(36)이 '투르 드 코리아' 참석을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 30일 저녁 인천공항을 통해 한국에 입국한 암스트롱은 입국 기자회견서 "아름다운 나라라고 생각한다"고 운을 뗀 후 "한국이라는 나라를 방문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 좋은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암스트롱은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가지고 인생을 살아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거듭 강조하지만 항상 모든 일에 긍정적으로 대하면서 살아가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암스트롱은 지난 1997년에 '랜스 암스트롱 재단'을 만들었고, 암을 극복하고 삶에 대한 열정을 다시 찾고자 지옥의 레이스라고 불리는 투르 드 프랑스 사이클대회서 전인미답의 7연패를 달성해 인간승리의 표본으로 불리고 있다. 특히 암스트롱은 'CANCER'의 철자를 C=용기(Courage), A=태도(Attitude), N=포기하지 말 것(Never give up), C=치료할 수 있음(Curability), E=계몽(Enlightenment), R=동료환자를 기억할 것(Remembrance of fellow patients)로 풀어 자신의 모토로 삼고 은퇴 이후 각국의 방문하며 암 극복을 위한 자선행사를 벌이고 있다. 한편 한국의 암 환자들에게 희망의 메세지를 부탁하자 그는 "절대 포기 하지 말고 끝까지 병을 이겨내려는 정신이 가장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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