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스타 류시원이 오는 11월 우리나라 드라마로도 복귀할 전망이다. 류시원은 30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멜론 악스에서 열린 GM대우의 스포츠카 G2X 홍보대사 위촉식에 참석해 “너무나 탐이 나는 시나리오가 있어 오는 11월 촬영에 들어가 내년 초쯤 우리나라 시청자들에게 찾아갈 수 있을 듯하다. 드라마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류시원은 이날 GM대우에서 새로 선보이는 스포츠카 G2X의 홍보대사 위촉식 및 1호차 증정식을 가졌는데 G2X는 본격 스포츠카를 표방하는 GM대우의 신차로 ‘Go to Extreme’(최고를 향하여)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지난 4월 서울 모터쇼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은 G2X는 국내 최초의 정통 후륜구동방식의 로드스터로 매혹적이고 감각적인 디자인에 최첨단 가솔린 직접분사 방식의 강력한 2.0 터보 엔진을 자랑한다. 대당 가격은 4390만 원대. 이날 홍보대사 위촉식을 진행한 GM 대우의 릭 라벨 부사장은 “G2X가 갖고 있는 젊은 스타일의 구현이 배우로서, 가수로서, 또 카레이서로서 류시원 씨가 갖고 있는 열정과 어울려 홍보대사에 위촉하게 됐다”고 과정을 설명했다. G2X의 홍보대사와 함께 1호차를 선물 받은 류시원은 홍보대사 위촉식에 이어 가진 기자 간담회에서 “1호차에 누구를 최초로 태울 지는 모르겠다. 아직 여자 친구가 없기 때문에…(웃음)”라고 말한 뒤 “아마도 매니저가 제일 먼저 타게 되지 않겠는가”고 밝혔다. 류시원은 이어 “현재는 일본에서 7,8,9월 3개월 동안 10부작 TBS 드라마를 촬영 중이다. 사전 제작 드라마라 10월 18일 첫 방송된다. 일본에서 정규 드라마는 처음이라 기대가 많고 함께 출연하는 배우가 일본에서 인기 스타이기 때문에 배우로서 많은 도움이 될 듯하다”고 밝혔다. “처음에는 무작정 자동차가 좋아 카레이싱을 시작했다”는 류시원은 “그러나 지금은 레이싱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 레이싱은 나 자신과의 싸움이고 레이싱을 함으로써 사회, 연예 생활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며 카레이서로서의 열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100c@osen.co.kr GM 대우의 새 스포츠카 G2X 1호차를 릭 라벨 GM대우 부사장으로부터 전달받고 있는 류시원. /강희수 기자 100c@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