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얼굴 때문이 아니었을까 하루종일 고민했다." 1년 만에 싱글 6.5집으로 돌아온 캔의 배기성(33)이 최근 KBS2 '스타 골든벨' 녹화에 출연해 재밌는 농담을 펼쳤다. 이날 배기성은 "내가 소심하다고 느낄 때는 언제인가"에 대한 질문에 "언젠가 편한 차림으로 친구와 만난 적이 있었는데 갑자기 클럽에 가게 됐다. 그런데 클럽 입구에서 직원이 못 들어가게 막더라"고 전했다. 사연인즉슨, 당시 배기성이 신고 있던 슬리퍼 때문이었다는 것. 배기성은 이어 "못들어가는 이유가 혹시 슬리퍼 때문이 아니라 내 얼굴 때문인가 싶어 하루종일 고민했다. 다른 신발로 바꿔 신고 와서 들어갈 수 있는지 없는지를 확인하고 싶었다"고 털어놔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웃지못할 배기성의 사연은 9월 1일 오후 5시 20분 방송되는 스타골든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날은 캔 이외에도 김수희, 무가당(송백경, 김우근), 장윤정, 이재은, 엠씨더맥스(이수, 제이윤), 장영란, 박현빈, 양은지(베이베복스리브), 김재우, 김영철 등이 함께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yu@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