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오현경(37)의 10년만의 복귀작으로 관심을 모은 SBS 특별기획 '조강지처 클럽' (문영남 극본, 손정현 연출, 삼화네트웍스 제작)의 포스터가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9일 오전 강남의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조강지처 클럽' 포스터 촬영의 컨셉트는 천사로 변신한 조강지처들의 모습을 담아내는 것이었다. 향후 완성될 포스터의 디자인에 관해서 조연출을 맡고있는 박신우 PD는 "중세 시대에 유명했던 모화가의 작품에서 모티브를 따왔다"며 "극중 조강지처의 대모인 김혜숙 선생을 정점에 두고 김혜선과 오현경 그리고 극중 기러기 아빠인 손현주가 포즈를 취하는 모습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평범한 주부로 살다가 남편의 외도를 알게 돼 남편을 응징하고 통쾌한 복수를 하며 인생역전을 이뤄가는 과정을 그릴 '조강지처 클럽'은 다음 달 29일 밤 9시 55분 SBS '칼잡이 오수정' 후속으로 방영될 예정이다. yu@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