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수, "폐에노르트 발판 삼아 큰 기회 얻겠다"
OSEN 기자
발행 2007.08.31 11: 48

'페예노르트를 발판 삼아 큰 기회를 얻겠다'. 2년만에 유럽으로 다시 진출하게 된 이천수가 페예노르트행에 기쁨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천수의 에이전트사인 IFA의 이승택 부사장은 31일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이천수 선수가 페예노르트 완전 이적을 듣고 굉장히 기뻐했다" 고 전했다. 그는 "이천수 선수가 스페인에서 실패한 경험을 바탕으로 네덜란드에서는 좋은 모습 보이겠다고 말했다" 며 "이 기회를 발판으로 삼아 더 큰 무대로의 진출을 다짐했다" 고 밝혔다. 이천수는 31일 오후 12시 20분 대한항공 KE925편으로 암스테르담으로 출국한다. 암스테르담에 도착한 이천수는 로테르담으로 이동해 메디컬체크를 받은 후 공식 계약서에 사인하게 된다. 이후 이천수는 2일 오전 3시 펼쳐지는 빌렘 II와의 홈경기를 관전한 후 현지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이후 이천수는 한국으로 돌아와 공식 기자회견을 할 것이라고 IFA 측은 밝혔다. bbadagu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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