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남자’와 ‘라디오스타’를 만든 이준익 감독의 신작 ‘즐거운 인생’(영화사 아침 제작)이 전국 5000명의 네티즌을 대상으로 한 시사 이후 호평이 이어지면서 기대감이 상승하고 있다. ‘즐거운 인생’은 19일 오후 전국 25개 CGV극장에서 5000명의 네티즌을 대상으로 한 ‘한날 한시 시사회’를 열었다. 시사 후 네티즌은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만족감을 나타냈다. 한 네티즌은 “제목 그대로 보는 내내 즐거운 인생”이라고 관람 소감을 밝혔고, 다른 네티즌은 “유쾌+열정+감동+강추”라고 ‘즐거운 인생’을 평가했다. 특히 이날 정진영과 김상호는 명동 CGV 극장에서 영화 상영이 끝난 후 깜짝 무대에 인사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정진영은 “보신 분들의 마지막 표정이 더욱 기대되는 영화”라고 소개했고, 김상호는 “정말 열심히 한 작품이라 더욱 애착이 간다. 재미있게 봐줘서 기쁘다”고 전했다. ‘즐거운 인생’은 편집 완료 후 모니터 시사회를 통해 개봉일을 당초 예정했던 것보다 일주일 앞으로 당겼다. 게다가 이번 ‘한날 한시 시사회’를 통해 호평이 쏟아지자 4만명 이상의 대규모 시사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철없는 네 남자의 신나는 록밴드 이야기를 그린 ‘즐거운 인생’은 9월 13일 개봉한다. pharos@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