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유나이티드, 韓축구 사상 첫 무관중 홈경기
OSEN 기자
발행 2007.08.31 17: 09

K3리그에 소속된 서울 유나이티드가 한국 축구 사상 최초로 무관중 경기를 치른다. 서울은 오는 9월1일 잠실 주 경기장에서 치러질 용인 시민축구단과 2007 K3리그 후기 3라운드에 관중없이 홈경기를 갖는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6월16일 열린 대구 한국파워트레인의 경기에서, 서울 서포터즈들이 상대 선수들에게 오물 투척과 욕설 행위를 하는 등 물의를 일으킨 바 있어 이같은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현재 서울은 전후기 통합 승점에서 화성 신우전자에 1점 뒤진 22점을 마크, 2위에 올라있다. 만약 이날 경기에서 화성 신우전자가 비기거나 지고, 서울이 승리한다면 통합 승점 1위에 등극할 수 있다. ▲ K3 리그 후기 3라운드 경기 일정 전주 EM코리아 vs 창원 유나이티드(전주대 운동장) 천안 FC vs 대구 한국파워트레인(천안 오룡구장) 서울 유나이티드 vs 용인 시민축구단(잠실 주 경기장) 아산 FC vs 화성 신우전자(당진 공설운동장, 이상 오후 3시) 양주 시민축구단 vs 은평 청구성심병원(양주고덕구장, 오후 7시) yoshik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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