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호, "좋은 몸상태 유지해 기회 잡겠다"
OSEN 기자
발행 2007.08.31 18: 50

U-20 대표팀에서 사이드의 지배자로 '한국의 로벤' 이라는 별명을 가진 박주호(숭실대)가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박주호는 오는 9월 9일 바레인에서 가질 올림픽 최종예선 2차전 원정경기를 위해 31일 오후 파주 NFC로 소집된 올림픽대표팀 훈련 후 인터뷰에서 "좋은 몸상태를 유지해 기회가 오면 잡겠다" 고 말했다. 그는 "중동팀과는 경기를 해볼 기회가 적었다" 면서 "박성화 감독님이 바레인은 빠르고 강하다고 말했다. 여기에 원정이어서 어려운 경기가 예상되는데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 고 각오를 드러냈다. 그는 "U-20 월드컵 이후 경기를 뛰지 않은 기간이 있어서 경기 감각이 걱정된다" 면서도 "올림픽팀에 친구들이 많기 때문에 호흡 맞추는 데 어려움이 없을 것이다" 고 얘기했다. 올림픽팀은 31일 심야에 인천공항을 통해 바레인의 마나마로 출국한다. bbadagu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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