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부상의 베컴, 끝내 잉글랜드 대표팀서 제외되다!'. 안타깝다. 미국 프로축구 MLS의 LA갤럭시에서 활약중인 '꽃미남' 데이비드 베컴(32)이 무릎 부상과 함께 남은 시즌을 마감하며 잉글랜드 대표팀 엔트리에서도 제외되는 아픔을 동시에 겪었다. 31일(이하 한국시간) 발표된 스티브 맥클라렌 감독의 잉글랜드 대표팀 엔트리는 오는 8일과 12일 치러질 이스라엘 및 러시아와의 2008 유럽선수권 예선전에 대비한 멤버. 이번 '삼사자 군단'에는 부상에서 갓 회복된 '원더보이' 마이클 오웬 등이 다시 포함돼 관심을 끌었으나 모처럼 대표팀에 컴백해 화제를 모았던 베컴은 다시 빠져 아쉬움을 남겼다. 베컴은 30일 미국 캘리포니아 카슨의 홈 디포 센터에서 열린 '북미 슈퍼리가 2007' 파추카(멕시코)와의 결승전에서 전반 33분 페르난도 살라사르의 강한 태클에 넘어진 후 고통을 호소하며 교체됐다. 여전히 발목 부상이 완치되지 않았던 베컴은 이번 경기서 또다시 무릎 부상을 당해 올 시즌을 완전히 접는 불운을 겪게 됐다. GK : 폴 로빈슨(토튼햄) 데이비드 제임스(포츠머스) 스캇 카슨(아스톤빌라) DF : 미카 리차즈(맨시티) 웨스 브라운, 리오 퍼디낸드(이상 맨유) 존 테리, 애쉴리 콜(이상 첼시) 솔 캠벨(포츠머스) 필립 네빌(에버튼) 니키 쇼레이(레딩) MF : 데이비드 벤틀리(블랙번) 스티븐 제라드(리버풀) 프랭크 램파드, 조 콜, 숀 라이트 필립스(이상 첼시) 마이클 캐릭, 오언 하그리브스(이상 맨유) 가레스 배리(아스톤빌라) 스튜어트 다우닝(미들스브러) FW : 애쉴리 영(아스톤빌라) 앨런 스미스, 마이클 오웬(이상 뉴캐슬), 피터 크라우치(리버풀) 앤드류 존슨(에버튼) 저메인 데포(토튼햄) yoshike3@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