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기현 영입' 풀햄, 디우프를 포츠머스로
OSEN 기자
발행 2007.09.01 09: 51

'디우프 가고 설기현 오고'. 풀햄이 설기현을 영입하는 대신 파파 부바 디우프를 포츠머스로 보냈다. 풀햄은 1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그동안 기회를 잡지 못했던 디우프를 포츠머스로 이적시켰다고 발표했다. 디우프의 이적료는 공개되지 않았고 3년간 계약했다. 로리 산체스 감독 부임 이후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해 고민하던 디우프는 출전 기회를 잡을 수 있게 됐다. 포츠머스 역시 중원을 책임질 수 있는 체격좋은 미드필더를 영입함으로써 팀 전력이 극대화됐다. 이같은 디우프에게 뉴캐슬과 버밍엄, 선덜랜드 등도 이적을 제의한 바 있다. 이로써 풀햄은 디우프를 보내고 설기현을 데려옴으로써 여름 이적 시장에서 선수 이동을 마무리했다. 중원의 놀고 있는 자원을 보내고 사이드 요원을 보강한 풀햄. 과연 올 시즌은 어떤 모습을 보일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bbadagu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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