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남 승리, 대구-포항 무승부(종합)
OSEN 기자
발행 2007.09.01 21: 34

인천 유나이티드가 광주에 멋진 역전승을 거두며 6위로 뛰어올랐다. 대구는 포항과 2-2로 비겼으며 경남은 서울을 1-0으로 제쳤다. 인천은 1일 인천 문학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광주와의 20라운드 홈경기에서 김상록의 2골에 힘입어 광주를 3-2로 눌렀다. 김상록은 전반 4분과 32분 연속골을 넣으며 팀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인천은 승점 28점으로 포항, 전남을 제치고 6위로 뛰어올랐다. 대구는 포항과의 홈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대구는 전반 21분 포항 조네스의 자책골과 41분 박정식의 골로 앞서나갔다. 그러나 후반 8분 따바레즈에게 골을 허용했고 후반 19분 다시 김수연에게 골을 내주며 승점을 챙기지 못했다. 경남은 밀양에서 열린 경기에서 서울에 1-0 승리를 거두었다. 경기를 주도하던 경남은 후반 34분 사토스의 도움을 받은 까보레가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이로써 경남은 승점 34점으로 3위로 올라섰고 서울은 6위에서 8위로 떨어졌다. △ K리그 20라운드 9월 1일 경기 결과 ▲ 인천 3-2 광주 득점 : 김상록(전4, 후32), 데얀(전46, 이상 인천), 이동식(전14), 여효진(전26, 이상 광주) ▲ 경남 1-0 서울 득점 : 까보레(후34, 경남) ▲ 대구 2-2 포항 득점 : 조네스(전21, 자책골, 포항), 박정식(전41, 대구), 따바레즈(후8), 김수연(후19, 이상 포항) bbadagu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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