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더비 카운티에 '6-0' 대승
OSEN 기자
발행 2007.09.02 07: 57

리버풀이 골폭죽을 터뜨리며 리그 테이블 톱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리버풀은 1일 오후 홈구장인 안필드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페르난도 토레스와 사비 알론소가 각각 2골을 기록하는데 힘입어 더비 카운티를 6-0으로 대파했다. 첫골의 주인공은 사비 알론소. 알론소는 26분 멋진 프리킥으로 선제골을 기록했고 이어 라이언 바벨이 사이드에서 아르벨로아의 패스를 받아 두번째 골을 성공시켜 승리를 거의 결정지었다. 후반 들어 리버풀은 4골을 터뜨리며 더비 카운티를 몰아쳤다. 후반 10분 페르난도 토레스가 골을 넣었고 24분 사비 알론소의 추가골이 터졌다. 31분에는 안드리 보로닌이 골을 추가했고 1분 후 다시 토레스가 골키퍼까지 제치며 골을 넣어 대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한편 볼튼은 에버튼에 1-2로 패했다. 뉴캐슬은 후반 43분 터진 마이클 오웬의 결승골로 위건을 1-0으로 눌렀다. 레딩은 웨스트햄과의 홈경기에서 0-3으로 완패했다. 웨스트햄은 전반 6분 벨라미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에더링턴이 후반 4분과 45분 추가골을 넣었다. 지난 시즌 챔피언 맨유는 루이 사아의 결승골로 선덜랜드를 1-0으로 눌렀고 미들스브러는 버밍엄시티를 홈으로 불러들여 2-0의 승리를 챙겼다. 풀햄은 카마라의 극적인 동점골에 힘입어 토튼햄과 3-3으로 비겼다. ▲ 프리미어리그 5R 결과 볼튼 1-2 에버튼 풀햄 3-3 토튼햄 리버풀 6-0 더비 카운티 미들스브러 2-0 버밍엄시티 뉴캐슬 1-0 위건 레딩 0-3 웨스트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1-0 선덜랜드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