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거슨, "사아가 팀을 구했다"
OSEN 기자
발행 2007.09.02 09: 34

"사아가 팀을 구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알렉스 퍼거슨(66) 감독이 2일(한국시간) 새벽 선덜랜드와 경기서 결승골을 뽑아낸 루이 사아(29)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사아는 후반 27분 나니가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사아가 수비수보다 앞서 헤딩슈팅을 시도했고 이것이 결승골로 연결됐다. 퍼거슨 감독은 경기 후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서 "사아는 정말 대단한 결과를 만들었다"며 "그를 투입한 후 많은 변화가 생겼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사아가 투입되며 팀은 전반적으로 경기를 앞서 나갈 수 있었다"면서 "결국 사아의 끊임없는 공격으로 팀은 승리할 수 있었다. 사아를 선발 출장시키는 것은 아직 힘들다. 그렇지만 후반전에는 그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한편 퍼거슨 감독은 "A매치 기간 동안 가질 휴식은 우리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면서 "특히 에버튼전에 대한 준비를 확실히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고 복귀 선수들로 달라질 수 있을 것이다"고 웨인 루니와 크리스티아누 호나아두의 복귀에 대해 기대를 나타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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