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류시원, “스포츠카에 누굴 먼저? 여자 친구가 없어서”
OSEN 기자
발행 2007.09.02 10: 35

지난 달 30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멜론 악스에서는 한류 스타 류시원이 GM 대우의 새 스포츠카 G2X의 홍보대사로 위촉되는 행사가 있었다. 류시원이 한류스타로서 우리나라는 물론 아시아권에서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고 연예인 카레이서로서도 이름나 있기 때문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류시원에게 G2X 1호차가 증정되기도 했는데 류시원은 “차를 좋아하는 차 마니아의 한 사람으로서 차가 나오기 전부터 인터넷에서 이슈가 되는 것을 지켜봤고 또 관심이 많았는데 1호차까지 받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G2X는 본격 스포츠카를 표방하는 GM대우의 신차로 ‘Go to Extreme’(최고를 향하여)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지난 4월 서울 모터쇼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은 G2X는 국내 최초의 정통 후륜구동방식의 로드스터로 매혹적이고 감각적인 디자인에 최첨단 가솔린 직접분사 방식의 강력한 2.0 터보 엔진을 자랑한다. 대당 가격은 4390만 원대. 1호차 증정식 이후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오갔던 내용들을 정리했다. -GM 대우와의 인연은 어떻게 만들어 졌나. ▲카레이싱을 열심히 하고 있다 보니까 1호차를 선물 받는 이런 좋은 기회가 오게 됐다. 한 케이블TV에서 ‘고 투 익스트림’이라는 프로그램이 생겼는데 카레이서의 꿈을 가진 젊은 친구들에게 서바이벌 형식의 경쟁을 거쳐 정식 레이서의 기회를 주는 프로다. 그 프로그램에 참여한 것이 계기가 돼 GM 대우와 좋은 인연이 맺어졌다. -1호차를 받았는데 누구를 가장 먼저 태울 생각인가. ▲차를 워낙 좋아해 차는 가리지 않고 타는 편이다. 현재로서는 딱히 누구를 제일 먼저 태워야 할지 아직 생각하지 못했다. 여자친구가 있었으면 여자친구를 가장 먼저 태워야겠다고 생각하겠지만 아직은 없어서…. 아마도 제 매니저가 가장 먼저 타게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요즘 근황을 말해달라. ▲일본에서는 TBS 10부작 미니시리즈를 7,8,9월 3개월째 촬영 중이다. 10월 18일 첫 방송 예정인데 일본에서 정규 드라마를 처음 했고 또 같이 출연한 배우가 일본에서 워낙 인기도 많고 해서 저한테 많은 도움이 될 듯하다. 우리나라에서는 11월부터 드라마를 할 것 같다. 너무 마음에 드는 시놉시스를 받아서 11월께 촬영에 들어가면 내년 초쯤 드라마로 찾아 뵐 수 있을 것 같다. -류시원 씨에게 카레이싱이 갖는 의미는 뭔가. ▲저에게 카레이싱은 굉장히 의미가 커졌다. 한 마디로 제 자신과의 싸움이다. 레이싱을 하는 동안에는 어떤 다른 것도 생각할 수 없다. 약 한 시간 가량 30바퀴 40바퀴를 타면서 스스로 마인드 컨트롤도 된다. 단순히 레이싱에 머무르지 않고 사회생활 연예생활을 하는데도 많은 도움이 된다. 굉장히 바쁜 스케줄이지만 레이싱 경기가 열리면 꼭 스케줄을 빼서 참석한다. 한편으로는 스트레스 해소도 되니까 한 달에 한번 하는 레이싱이 저한테는 일 이상의 의미를 갖고 있다.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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