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경기서 6회 시즌 2호 우월 솔로 아치를 포함해 4타수 4안타 3타점 3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던 추신수가 볼넷 하나를 얻어내는데 그쳤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산하 트리플A 바펄로 바이슨스에서 활약 중인 추신수는 2일(한국시간) 뉴욕주 로체스터의 프론티어 필드에서 벌어진 로체스터 레드윙스(미네소타 산하)전에 우익수 겸 3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8회 1사 1루서 볼넷을 골라 출루했으나 후속 타자들이 뜬공과 삼진으로 물러나 득점에는 실패했다. 1회초 공격 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유격수 앞 땅볼로 물러난 뒤 3회 3루수 앞 땅볼, 5회와 10회 삼진에 그쳤다. 이로써 시즌 타율은 2할6푼7리에서 2할6푼1리로 다소 떨어졌다. 한편 이날 경기는 바펄로가 5-5로 팽팽하게 맞선 연장 10초 공격 때 1점을 뽑아내 6-5로 승리를 거뒀다. what@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