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욱, 역대 8번째 2년 연속 40도루
OSEN 기자
발행 2007.09.02 15: 48

두산 베어스 톱타자 이종욱(27, 외야수)이 역대 8번째 2년 연속 40도루를 달성했다. 이종욱은 2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원정전 3회초 2사 후 좌전 안타로 출루한 뒤 2번 윤재국 타석 때 2루 도루를 성공시켜 올 시즌 40번째 도루를 기록했다. 지난 2005년 현대서 방출된 뒤 지난해 신고 선수 신분으로 두산 유니폼을 입은 이종욱은 그해 51차례 베이스를 훔쳐 도루왕을 차지한 바 있다. 한편 역대 최다 연속 시즌 40도루는 정수근(30, 롯데 외야수, 2002년 10월 19일 문학 SK전)이 지난 1996년부터 2002년까지 세운 7년이다. 김일권(해태, 1984년 9월 23일 제주 OB전)이 1982년부터 1984년까지 3년 연속 40도루를 기록하며 뒤를 이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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