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성-허준혁, 도미니카 윈터리그 참가
OSEN 기자
발행 2007.09.02 15: 52

롯데 자이언츠가 8개 구단 최초로 도미니카 윈터리그에 선수를 파견한다. 롯데는 시즌 후 최대성(22, 투수)과 허준혁(22, 투수)을 도미니카공화국 산토도밍고의 에스코이도에 오는 12월 말까지 파견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이어 4명의 선수를 뽑아 10월 7일부터 25일까지 자매구단인 지바 롯데 마린스 선수 자격으로 미야자키에서 열리는 피닉스 교육리그에 참가시킬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2004년 부산고를 졸업한 뒤 고향팀 롯데에 입단한 최대성은 150km대 중후반 강속구가 주무기이며 올 시즌 41경기에 등판해 3승 2패 7홀드(57⅓이닝 39피안타 33볼넷 53탈삼진 17실점)에 방어율 2.67을 기록 중이다. 최대성과 입단 동기인 마산 용마고 출신 허준혁은 올 시즌 1승 1패(13⅔이닝 17피안타 6볼넷 3탈삼진 7실점)에 방어율 3.29를 마크하고 있다. 묵직한 직구가 일품이라는 평가. 구단 관계자는 "최대성과 허준혁은 롯데 마운드를 이끌 유망주 선수로 좋은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what@osen.co.kr 최대성-허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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