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범, "의미있는 승리였다"
OSEN 기자
발행 2007.09.02 20: 17

"의미있는 승리였다". 김학범 성남 일화 감독이 분위기 반전을 시도할 수 있는 아주 의미있는 승리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2일 오후 6시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대전과의 2007 삼성 하우젠 K리그 20라운드 원정전에서 성남은 전반 15분 김두현과 후반 39분 김동현의 득점포에 힘입어 2-1 승리를 거뒀다. 경기 후 김 감독은 "어려운 경기였다"며 "상대 홈에서 2연패 사슬을 끊는 승리를 거둔 것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이날 승리로 선두 수원 삼성과의 경쟁을 이어갈 수 있게 된 김 감독은 "앞으로 2주간의 휴식기를 통해 적절히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완성도 있는 팀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그러나 김 감독은 논란이 됐던 김동현의 결승골 상황에 대해서는 노코멘트로 일관했다. yoshike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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