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레스, "리버풀에서 오래 뛰고 싶다"
OSEN 기자
발행 2007.09.03 07: 55

'이적생' 페르난도 토레스(23, 리버풀)가 상승세의 팀 분위기에 대해 만족감을 나타냈다. 3일(한국시간) 토레스는 팀 공식 홈페이지(www.liverpoolfc.tv)에 게재된 인터뷰서 "현재 리버풀에서 빠르게 배워가고 있다"며 "리버풀의 선수들이 나의 적응을 돕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어 너무 고맙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앞으로 리버풀에서 오랫동안 남고 싶다"면서 "리버풀의 경기장, 팬 그리고 승리 등 모든 것들이 마음에 들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서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는 리버풀은 샤비 알론소와 페르난도 토레스가 각각 두 골씩 넣는 등 골 잔치를 벌여 지난 2일 더비 카운티와 경기서 6-0으로 대승을 거두며 3승 1무를 기록, 선두로 발돋움했다. 토레스는 "더 많은 경험을 축적하고 최근의 경기력을 유지한다면 이번 시즌 전망은 굉장히 밝다"고 덧붙였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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