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날레 등판' 서재응, 7이닝 1실점 9승
OSEN 기자
발행 2007.09.03 07: 58

서재응(31)이 트리플A 시즌 피날레 등판에서 승리를 따냈다. 탬파베이 산하 트리플A 더램 불스 소속의 서재응은 3일(한국시간) 샬럿전에 선발 등판, 7이닝을 4피안타 1볼넷 1실점(비자책)으로 막고 시즌 9승(4패)째를 따냈다. 투구수 72구(스트라이크 51구)의 효율적 피칭이었고, 삼진은 4개를 잡아냈다. 서재응은 1회말 선두타자 피안타 뒤, 수비 에러가 나와 1,2루로 몰렸다. 이어 희생번트로 주자 2,3루가 됐으나 내야땅볼 1개만으로 실점을 최소화했다. 그러나 이후 서재응은 7회까지 2루타 이상의 장타를 단 1개도 맞지 않고 무실점으로 상대 타선을 봉쇄했다. 이 사이 더램 타선은 6점을 뽑아 서재응을 지원했다. 더램은 8-1로 승리했다. 서재응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3.69가 됐다. sgo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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