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재, “최민수 선배를 닮고 싶다”
OSEN 기자
발행 2007.09.03 08: 31

영화 ‘상사부일체’의 주인공 이성재가 한 인기 TV 토크 프로그램에 출연해 “최민수 선배를 닮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끈다.
이성재는 3일 밤 방송될 SBS TV ‘야심만만’ 녹화에서 “언제나 거침없이 행동하고 생활하는 최민수 선배를 보면 참 부럽고 닮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고 밝혔다.
이 같은 이야기는 ‘이미지 관리를 위해 가장 처절하게 했던 행동은?’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던 중 나왔는데 이성재는 “나는 학교 다닐 때도 참 얌전한 학생이었다. 야간 자율학습 땡땡이가 내가 해 본 일탈의 전부였다”는 말에 이어 최민수 얘기를 꺼냈다.
평소 최민수와 두터운 친분을 자랑하기도 하는 이성재는 실제 생활에서도 최민수의 영향을 받아 최근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고 있다고도 했다.
이성재의 모범생 이미지는 이어지는 에피소드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성재는 “나는 영화를 찍을 때마다 이틀 만에 스태프의 이름을 전부 외웠다”고 말해 주위의 탄성을 들었다. 이성재는 “지금까지 12편의 영화를 찍었는데 12편 영화에 참여한 스태프의 이름을 다 외우고 있다”고 말했다.
첫 영화를 찍을 때 스태프 이름을 다 외우는 바람에 그 다음부터는 어쩔 수 없이 외워야 했다는 이성재는 이날 토크쇼에서 결혼 후 아내에게 섭섭했던 일 등을 들려주며 즐거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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