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깍두기', 3주 만에 시청률 첫 10%대 진입
OSEN 기자
발행 2007.09.03 08: 37

줄곧 한자릿수 시청률에 머물며 고전했던 MBC 주말연속극 ‘깍두기’가 3주 만에 10%대를 돌파했다. 각각 1, 2일 방송된 5, 6회분은 TNS미디어코리아의 조사결과 10.8%, 10.2%를 기록하며 방송 3주 만에 처음으로 10%대에 진입했다. ‘깍두기’는 김승수, 유호정, 나문희, 고두심, 박신혜 등의 출연으로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았지만 먼저 자리를 잡고 있었던 KBS 2TV ‘며느리 전성시대’의 강세로 8월 18일 첫 방송에서 9.9%를 기록한 것을 시작으로 2주 동안 줄곧 한자릿수 시청률에 머물러왔다. 그러나 정동진(김승수)과 그의 전부인 서지해(김보경), 그리고 라디오 구성작가 유은호(유호정) 사이에 삼각관계 형성조짐이 보이기 시작하고 있고 무뚝뚝한 엘리트 박재우(주상욱)와 장사야(박신혜)의 관계 발전에도 관심이 모아지면서 조금씩 재미를 더하고 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며느리 전성시대’는 2일 방송분이 23.4%로 자체 최고시청률을 기록했다. hellow082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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