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TV 방영을 앞두고 있는 대작드라마 ‘태왕사신기’에서 여주인공 ‘수지니’역을 맡아 ‘배용준의 여인’으로 떠들썩한 화제를 모았던 이지아(26)가 수순을 밟듯 배용준이 운영하고 있는 연예 기획사 BOF와 전속 계약했다. BOF는 3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종학 감독의 부탁으로 BOF 소속 매니저가 일을 봐주고 있던 이지아가 BOF와 전속 계약했다. 처음 예상보다 길었던 드라마 촬영 기간 동안 자연스럽게 신뢰가 쌓여 많은 매니지먼트사의 러브콜에도 불구하고 정식 계약에 이르게 됐다’고 밝혔다. 마치 예정된 길을 걸어가듯 BOF에 둥지를 튼 이지아는 치열한 오디션을 거쳐 김종학 감독에 의해 발굴된 실력파 신인 배우이다. ‘태왕사신기’가 우리나라는 물론 아시아 여러 나라에서도 관심이 높은 만큼 영어에 능통(미국 LA 패서디나 아트센터 디자인 칼리지 휴학 중)한 이지아를 두고 월드스타의 탄생을 일찌감치 점치는 분위기도 벌써 감돌고 있다. ‘태왕사신기’를 통해 처음으로 연기자로 데뷔하는 이지아는 미술 학도의 타고난 감수성을 지니고 있고 2년여의 철저한 준비와 연습으로 ‘준비된 예비 스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지아는 배용준 문소리와 더불어 삼각 러브라인을 형성하며 담덕(배용준 분)을 도와 그가 참된 왕이 되는데 결정적 구실을 하게 된다. 선머슴 같은 털털한 모습과 순수한 소녀의 매력을 동시에 지니고 있다. 배용준 소지섭 이나영 박예진 최강희 등과 한솥밥을 먹게 된 이지아는 “배우로서 본격적인 활동을 앞두고 BOF와 함께 하게 돼 앞으로 연기에만 전념할 수 있을 것 같다. 최선을 다해 많은 분들에게 환영 받는 좋은 배우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지아가 여주인공으로 출연하는 ‘태왕사신기’는 9월 10일 스페셜 방송을 시작으로 11일부터 시청자들을 찾는다. 100c@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