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우(30)가 트리플A 시즌 최종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샌프란시스코 산하 트리플A 프레스노 소속의 김선우가 4일(한국시간) PGE 파크에서 열린 포틀랜드 원정경기에서 선발 등판, 5이닝 5피안타 1볼넷 3실점을 기록했다. 김선우는 삼진을 5개나 잡아냈으나 2회 2점홈런과 3회 솔로홈런 등 피홈런으로 전부 실점하고 말았다. 또 폭투를 2개나 범하기도 했다. 5회까지 투구수는 79구였고, 이 중 53개가 스트라이크였다. 김선우는 타석에도 들어섰으나 2타수 2삼진으로 아웃됐다. 최근 5연승 중이었던 김선우는 2-3으로 뒤지던 상태에서 강판됐다. 김선우는 평균자책점 4.87로 트리플A 시즌을 마쳤다. 프레스노는 2-3으로 패배, 김선우는 시즌 8패(8승)째를 당하며 시즌을 마감했다. 김선우는 프레스노에서 25경기(18선발)에 등판해 118⅓이닝을 소화했다. sgoi@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