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 "‘Marry Me’ 만들며 결혼하고 싶었다"
OSEN 기자
발행 2007.09.04 10: 02

6년간의 공백기가 무색할만큼 컴백과 동시에 많은 관심을 끌었던 가수 양파(28)가 "노래‘Marry Me’를 만들 때 ‘결혼하고 싶었다’"고 털어놔 눈길을 끈다. 'Marry Me’는 양파가 타이틀 곡 ‘사랑…그게뭔데’ 활동 당시 라디오에서 처음으로 라이브로 선보인 곡. 방송 다음 날 각종 검색 포털 사이트의 검색순위를 장악하며 많은 네티즌들은 양파의 가창력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빅밴드 반주와 재즈풍의 경쾌한 리듬감을 살린 'Marry Me’는 그 동안 양파에게서 볼 수 없었던 독특한 보이스가 예전 창법과는 사뭇 다른 느낌을 느끼게 하는 노래로 직설적인 화법을 부드럽고 사랑스럽게 담아낸 애교있는 가사가 돋보인다. 양파는 곡을 쓰게 된 계기에 대해 "‘ Marry Me’작업 당시 친구들이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을 얘기할 때 그들의 설렘에 나 또한 함께 설레였고 부러웠다. 그 마음들을 최대한 예쁘게 표현해 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결혼 적령기에 접어든 나를 비롯하여 모든 이들을 대변한 곡이기도 하다"면서 "노래를 만들면서 나도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솔직히 전했다. y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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