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정경호, 2년 열애 끝에 10월 13일 화촉
OSEN 기자
발행 2007.09.04 13: 16

영화 ‘죽어도 해피엔딩’에서 유 교수 역으로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줬던 배우 정경호(35)가 행복한 가정을 꾸린다. 오는 10월 13일 건국대 인근 백제 웨딩의 전당에서 7살 연하의 이교선 씨와 화촉을 밝힌다. 예비신부인 이 씨는 강남의 한 병원에서 근무하는 미모의 재원. 영화와 연극무대에서 선 굵은 연기로 활동해 온 정경호는 최근 드라마 ‘히트’, ‘하얀거탑’ 등에도 출연해 안방 시청자들과도 낯이 익다. 지난 달 21일 개봉한 영화 ‘죽어도 해피엔딩’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가운데 일생의 반려자까지 맞게 돼 겹경사를 누리게 됐다. 정경호는 영화 ‘두사부일체’ ‘색즉시공’ ‘목포는 항구다’ 등에서 톡톡 튀는 애드리브로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했고 ‘구타유발자들’ ‘달콤, 살벌한 연인’ 등에서는 상당히 비중 있는 배역을 소화하기도 했다. MBC 드라마 ‘단팥빵’, SBS 드라마 ‘101번째 프러포즈’에도 출연했다. 결혼식 진행을 맡은 웨딩컨설팅 업체 메리엘의 김제도 대표는 “두 사람의 결혼식은 소박하고 알뜰하게 치러질 것이며 신혼여행도 정경호가 평소 관심을 갖고 있던 필리핀의 보라카이로 다녀올 예정이다”고 밝혔다.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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