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세인트피터스버그, 김형태 특파원] 지미 롤린스(29.필라델피아)와 클레이 벅홀츠(23.보스턴)가 9월 첫 째 주 각각 내셔널리그와 아메리칸리그 금주의 선수로 선정됐다. 필라델피아의 붙박이 유격수 롤린스는 한 주간 7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급상승세를 탔다. 주간 타율 5할6푼3리(32타수 18안타)로 맹타를 선보였다. 시즌 타율 2할9푼7리에 25홈런 79타점 도루 28개에 119득점. 롤린스의 맹활약에 힘입어 필라델피아는 7경기 가운데 5승을 쓸어담았다. 벅홀츠는 생애 2번째 빅리그 경기인 지난 2일 볼티모어전에서 노히트노런을 기록하며 화제의 인물이 됐다. 올 시즌 마크 벌리(시카고 화이트삭스) 저스틴 벌랜더(디트로이트)에 이은 3번째 노히터. 보스턴 역사상 17번째 기록이자 메이저리그 신인으로는 21번째 대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지난달 18일 LA 에인절스전에서 6이닝 8피안타 4실점(3자책)으로 승리투수가 된 벅홀츠는 시즌 2승 방어율 1.80을 기록하고 있다. workhorse@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