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U, 퍼거슨 후임은 누가 될까?
OSEN 기자
발행 2007.09.05 09: 52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알렉스 퍼거슨(65) 감독의 후임자는 누가 될까?. 고령의 나이탓에 수 년 전부터 은퇴설이 불거졌던 퍼거슨 감독이 자신의 후임자로 현 팀의 수석코치인 카를로스 케이로스를 점찍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5일(한국시간) 퍼거슨 감독은 PA스포츠에 게재된 인터뷰서 "아직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면서 "그러나 케이로스 코치는 대단한 능력을 가진 지도자라고 생각한다. 만약 추천을 해야 한다면 그에게 한 표를 던지겠다"고 밝혔다. 퍼거슨 감독이 언급한 케이로스 코치는 지난 2000년 부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선수들을 지도했다. 또, 지난 2002~2003 시즌에는 스페인의 레알 마드리드 감독으로 일하기도 했으나 좋지 않은 성적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복귀했다. 현재 퍼거슨 감독이 언제 감독직을 내놓을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지난 1986년부터 2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최고의 클럽으로 만들었고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까지 차지했기 때문이다. 과연 퍼거슨 감독의 뒤를 이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지휘봉을 잡을 인물은 누가 될지 주목된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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