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봉태규(26)가 최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두 얼굴의 여친’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5일 방송되는 KM ‘Oh Sweet Time’에 출연한 봉태규는 자신이 주연을 맡은 영화 ‘두 얼굴의 여친’에 대해 “이번 영화는 제게 큰 부와 명예를 가져다 줄 작품이 될 거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함께 호흡을 맞춘 정려원에 대해서는 “정려원은 내가 그 동안 함께 출연했던 여배우들 중 베스트 3 안에 들 정도로 영화 촬영 내내 호흡이 잘 맞았다”며 “관객들도 충분히 느낄 수 있을 것이다”라고 털어놨다. ‘베스트 상대 여배우 1’로는 영화 ‘바람난 가족’의 문소리를 꼽았다. 이 밖에 봉태규는 영화 ‘봄날은 간다’를 최고의 멜로 영화로 꼽았다. “이 영화를 극장에서 보면서 엄청 울었다”며 “특히 영화 대사 중 유지태가 자신의 여자친구였던 이영애에게 ‘내가 잘 할게’라는 말은 개인적으로 감명 깊었던 대사 중 하나다. 사랑을 한 번쯤 해 본 남자라면 이 영화에 대해 100% 공감할 거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봉태규는 영화배우 강혜정과 굉장히 밝고 경쾌한 성격의 작품을 해보고 싶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손용호 기자 spjj@osen.co.kr crystal@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