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좀 잠잠하나 싶어도 눈만뜨면 하루가 멀다하고 매일매일 새롭게 밝혀지는 연예인들의 학력위조. 과연 일반 시민들은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케이블채널 스토리온에서 방영중인 '커버스토리'에서는 최근 핫이슈로 떠오른 ‘연예인들의 학력위조’에 대한 일반인들의 견해를 알아보기 위해 총 100명의 시민들을 대상으로 거리 인터뷰를 실시했다. '커버스토리'는 연예계의 핫 이슈를 짚어보고 일반 시청자들이 궁금해 하는 스타들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는 프로그램. 인터뷰에 참여한 시민들은 "이유를 불문하고 개인의 도덕성 문제이다", "학력을 중시하는 사회가 만든 모순이다" 등 '허위 학력'에 대한 자신들의 상반된 의견을 거침없이 펼쳤다. 한 시민은 “학벌이 좋아서 인기를 얻는 것도 아닌데 양심에 찔리면서까지 그럴 필요가 있었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부정적인 의견을 밝혔다. 또 "잘못된 기록을 수정하지 못했다고 변명하는 이들도 어쨌건 속인 것은 마찬가지"라며 불쾌한 감정을 표현했다. 이에 반해 “학력 위조를 할 수 밖에 없게 만든 사회가 문제”라며 옹호하는 견해도 있었다. “워낙 학벌을 중요시하는 분위기라 죄책감이 들면서도 그럴 수 밖에 없었던 것 같다”는 것. 아울러 인터뷰에 응한 대부분의 시민들은 공통적으로 “연예활동에 학력이 중요한 것은 아니니 이제는 떳떳하게 밝히고 당당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연예인들의 허위학력 위조에 대한 시민들의 솔직한 생각은 오는 6일 밤 11시 방송되는 '커버스토리'에서 들을 수 있다. yu@osen.co.kr '허위학력'으로 논란의 도마에 올랐던 최수종, 최화정, 강지환, 인순이(왼쪽부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