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황진이’의 의상이 강남 한복판에서 열리는 한복 패션쇼에 투입된다. 드라마 ‘황진이’에서 벽계수 역을 맡았던 류태준이 영화 ‘황진이’의 의상으로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채민서 허영란 진재영 함재희, 미스코리아 박샤론 장윤서 등 선남 선녀 총 50 여명이 모델로 나서 ‘황진이 전통 의상 패션쇼’를 펼친다. 선보이는 전통의상은 영화 ‘황진이’의 타이틀 롤 송혜교를 비롯한 출연배우들이 입었던 의상이다. 황진이 춤의 전수자 김진옥 선생이 전통의상복장의 모델들 앞에서 명지대 무용과 대학원생과 함께 환상의 교방무 시범도 선보이고 ‘황진이’이라는 퓨전국악연주팀의 공연도 연출된다. ‘사랑나눔, 사랑실천, 자선릴레이 캠페인’을 타이틀로 하는 이 행사는 한국복지재단이 주최하고 강남구청 현대백화점이 후원하며 (주)프로젝트 인큐베이팅이 주관한다. 8일 저녁 6시부터 8시 40분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야외무대에서 열린다. 행사의 수익금은 한국복지재단에 기부된다. crystal@osen.co.kr 영화 '황진이'의 주인공 송혜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