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거슨, "안데르손, 맨U에서 성공할 것"
OSEN 기자
발행 2007.09.06 07: 17

"안데르손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성공할 것으로 확신한다". 지난 2005년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 월드컵에서 최우수선수(MVP)인 골든볼의 영예를 안으며 많은 관심 속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단했던 안데르손(19)는 최근 선덜랜드와 2007~2008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경기서 데뷔전을 치렀다. 이와 관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6일(한국시간) 팀 공식 홈페이지(www.manutd.com)에 게재된 인터뷰서 "안데르손에게는 시간이 필요하다"며 "이제 겨우 19살이다. 그러나 그는 놀랄 만한 기술과 능력을 가졌다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금방 좋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선덜랜드와 데뷔전은 상당히 어려웠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힘든 경기를 치렀다. 하지만 그는 45분을 뛰었고 그것에 대해 만족한다. 에버튼과의 경기서도 기회를 줄 예정이다"고 전했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많은 팀들의 제안을 받은 안데르손은 제2의 호나두디뉴라고 불릴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그는 어린 나이와 함께 경험 부족을 나타내며 현재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다. 한편 퍼거슨 감독은 "다시 말하지만 어린 선수이기 때문에 적응만 한다면 충분히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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