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방송된 KBS 2TV ‘폭소클럽2’에 대한 시청률과 시청자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폭소클럽2’는 토요일 밤 KBS 1TV에서 방송되던 ‘폭소클럽2’를 지난 5월 4일 개편에서 같은 채널의 금요일 밤 시간대로 옮겼다. 그러다 최근 편성이 다시 바뀌면서 KBS 2로 채널 이동과 함께 수요일 저녁 8시 50분으로 시간대를 옮겼다.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조사에 따르면 KBS 1TV 금요일에 방송된 ‘폭소클럽2’는 3.6%의 평균 시청률을 기록했다. 시간대를 옮긴 KBS 2TV ‘폭소클럽2’는 5.8%의 시청률로 수치면에서는 소폭 상승했다. 시간대 변경으로 시청자들의 기대심을 자극해 관심을 모으는 듯 했지만 시청자들의 반응은 그러나 이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시청자 게시판에는 “‘개그콘서트’ ‘웃찾사’와 너무 비교된다” “'폭소클럽1'이 재미있었다. 다시 살아난 ‘폭소클럽2’는 재미가 없다. 아예 이러려면 ‘웃음충전소’를 계속 하지 그랬나” “개콘도 아니고 폭소클럽도 아니다. 시간대가 바뀌면서 ‘폭소클럽’의 색깔이 거의 없어졌다” 는 의견이 많이 올라왔다. crystal@osen.co.kr ‘폭소클럽2’의 한 코너 ‘대단했어요’를 이끄는 권진영과 임혁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