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3일부터 ‘완벽한 이웃을 만나는 법’ 후속으로 방송될 SBS 대기획 ‘로비스트’의 제작발표회가 5일 오후 서울 서초구 반포동 엘루체명품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로비스트’ 3인방인 장진영 송일국 한재석이 참석해 그 동안의 촬영 과정을 비롯해 드라마에 출연하게 된 계기, 드라마에 임하는 각오 등을 이야기 했다.
제작발표회가 끝나고 난 뒤 이어진 기자 간담회에서 송일국은 ‘주몽’이라는 대작 드라마를 끝내고 곧바로 휴식도 없이 새로운 대작에 뛰어든 과정에 대해 “나는 힘들수록 더 재미가 나는 체질”이라는 말로 설명했고 장진영은 오랜만의 드라마 출연을 언급하며 “TV 사이즈에 대한 부담감으로 살이 많이 빠졌다”고 말하기도 했다.
또한 병역비리로 활동을 중단한 뒤 군복무를 마치고 복귀한 한재석은 “어떻게 사죄를 드려야 할 지 모르겠다. 두려웠고 많이 떨렸다. 그 동안 부족했던 것, 철없었던 것, 해야 될 걸 안 했다는 것에 대해 반성을 많이 했다”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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