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주현, '별밤 DJ 시절, 대시했던 연예인 있었다"
OSEN 기자
발행 2007.09.06 10: 17

가수 옥주현이 MBC 라디오 ‘별이 빛나는 밤에’ DJ로 활동하던 시절 “대시했던 남자 연예인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최근 ‘놀러와’ 녹화에 출연한 옥주현은 “별밤 DJ시절, 관심을 보였던 남자 연예인이 있었다”고 밝혀 놀라움을 주었다. 옥주현은 ‘방석토크 오~예스’ 코너에서 “라디오 고정 게스트로 출연했던 가수 중 한분과 자연스럽게 친해져 연락처를 주고받은 적이 있다. 처음엔 별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나중에 다른 친한 가수를 통해 저녁 초대도 받았다”며 “나보다 키가 작은 가수”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러자 노홍철은 “키가 작은 가수면 내 친구 하하가 아니었냐”고 말해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날 함께 출연한 홍경민은 “군 입대 후 연예인 친구들 중 유일하게 위문편지를 보내 준 사람이 옥주현이었다”고 전했다. 그는 “당시 강원도 인제에 있는 군부대가 옥주현의 편지 한 장으로 며칠 동안 들썩거렸다. 군대 내에서는 옥주현과 사귄다는 소문까지 돌았다”며 “군 제대 후 우연히 라디오 공개방송에서 같은 무대에 서게 됐는데 몇 년 만에 만난 옥주현이 갑자기 성유리가 돼있어 깜짝 놀랐었다. 살도 많이 빠지고 예뻐졌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그러자 옥주현은 “홍경민이 군 입대 2개월 후 ‘별밤’ 라디오에 자신의 군대 생활을 적어 보냈는데 고생하는 것 같아 친한 동생으로서 너무 안쓰러웠다”고 말했다. 이날 ‘놀러와’에는 옥주현, 홍경민, 조여정이 출연해 재미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방송은 7일 만나볼 수 있다. hellow0827@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