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Once upon a Dream' 국내 첫 연기
OSEN 기자
발행 2007.09.06 11: 51

'피겨 요정의 새로운 쇼 프로그램은?'. '피겨 요정' 김연아(17, 군포수리고)가 새로운 쇼 프로그램 ‘원스 어폰 어 드림(Once upon a Dream)’을 공개한다. 김연아는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펼쳐질 현대카드 수퍼매치 V 아이스 쇼에서 새롭게 선보일 갈라 쇼 프로그램으로 ‘Just a Girl(저스트 어 걸)’과 함께 ‘원스 어폰 어 드림(Once upon a Dream)’을 추가로 선곡됐다. '원스 어폰 어 드림'은 뮤지컬 “지킬박사와 하이드”의 OST로도 알려져 있는 곡. Linda Eder의 노래로, 깊은 서정성과 감미롭고 아름다운 선율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김연아는 지난 일본 드림스 온 아이스에서 첫 공연한 “Just a Girl”과 한국에서 첫 선을 보일 “Once upon a Dream”을 1부와 2부에 나누어 한 프로그램씩 공연할 예정이다. 김연아는 이번 공연에서 상큼 발랄한 분위기의 “Just a Girl”과 감미롭고 우아한 연기를 보여줄 “Once upon a Dream”을 통해 그녀 특유의 발랄함과 우아함을 모두 표현해낼 것으로 기대된다.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 IB스포츠(대표 이희진)는 6일 “수퍼매치 V 아이스 쇼를 위해 10일 입국하는 김연아가 이번 공연을 위해 새로운 갈라 프로그램인 ‘원스 어폰 어 드림’을 특별히 준비했다”며 “지난 7월 일본 드림즈 온 아이스쇼에서 선보였던 ‘Just a Girl’을 포함해 이번 공연에서 2개의 쇼 프로그램을 한국에서 처음 공개하게 됐다”고 밝혔다. IB스포츠는 또 새로운 갈라 프로그램에 대해 “김연아가 한국에서의 이번 공연을 각별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특히 1년 만에 고국 팬들에게 연기를 선보인다는 점에서 쇼 프로그램 2개를 모두 새롭게 바꾸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는 10일 오후 4시20분 입국하는 김연아는 현대카드 수퍼매치 V 아이스쇼에 출연한 뒤 국정홍보처 국가홍보대사 위촉식 참석 등 일정을 마치고 20일 캐나다로 재차 출국할 예정이다. yoshike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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