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드레 김, “원빈, 처음 봤을 때 충격적이었다”
OSEN 기자
발행 2007.09.06 12: 11

유명디자이너 앙드레 김이 원빈을 처음 봤을 때의 느낌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앙드레 김은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창성동 유니세프한국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원빈 특별대사 임명식’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앙드레 김은 “원빈이 처음 연예계에 나왔을 때 충격적이었다”고 원빈의 외모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나중에 만났을 때는 비록 어리고 젊지만 깊이 있는 인격과 인품이 정말 훌륭했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앙드레 김은 “원비는 활동을 하면서 자기관리를 철저히 하면서 인기스타로서 품격있는 행동으로 모범적인 연기자고 스타라고 느꼈다”고 털어놨다. 특히 유니세프 친선대사로 활동중인 앙드레 김은 원빈의 이번 특별대사 임명을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니세프 특별대사는 각 분야에서 활동하는 명망높은 인사 중에서 선정되며 향후 활동을 거쳐 친선대사의 명칭을 얻게 된다. 현재 앙드레 김은 영화배우 안성기, 소설가 박완서, 첼리스트 정명화와 함께 유니세프 친선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특별대표로는 국악인 황병기와 장사익, 방송인 손범수와 김미화, 영화배우 이병헌과 이영애가 임명된 바 있다. 원빈은 지난 2000년과 2001년 ‘유니세프 후원의 밤-앙드레 김 패션쇼’ 참여 뿐만 아니라 2004년 일본팬클럽 행사를 통해 유니세프 기금을 전달하는 등 유니세프사업에 계속 기여해왔다. 특별대사로 임명된 원빈은 앞으로 어린이돕기 자선행사 참석, 유니세프 공익광고를 비롯한 홍보영상 출연, 개발도상국 현지를 방문해 유니세프의 인도주의적인 활동을 널리 알리는 등 홍보사절로 일하게 된다. pharos@osen.co.kr 황세준 기자 storkjo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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