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1 서울 대회서 랜디 김-박용수 맞대결
OSEN 기자
발행 2007.09.06 19: 51

K-1 월드그랑프리 개막전 서울대회 대진표가 발표됐다. 다니카와 사다하루 FEG 대표 프로듀서는 6일 오후 일본 도쿄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29일 서울 오륜동 올림픽공원에서 열리는 K-1 월드그랑프리 서울대회 대전 카드를 공식 발표했다. 이날 기자회견서 발표된 대진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바로 투포환 선수 출신 파이터 랜디 김(32, 한국명 김재일)과 '태권전사' 박용수(26)의 한국 파이터간의 맞대결이다. 그동안 K-1에서는 한국 선수끼리 대결이 많지 않았으나 개최지의 특성상 성사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기존에 발표됐던 최홍만과 마이티모의 대결 외에도 파이널 16강 대진표가 완성됐다. 우선 관심이 가는 경기는 신구의 맞대결로 진행될 예정인 제롬 르 밴너와 루슬란 카라예프 그리고 일본인 파이터 간의 대결인 후지모토 유스케와 사와야시키 준이치의 경기다. 한편 출전예정 선수인 '원조 골리앗' 김영현(31)의 상대는 결정되지 않았다. ■ K-1 월드그랑프리 2007 서울대회 대진표 박용수 : 랜디 김 최홍만 : 마이티 모 세미 슐트 : 폴 슬로윈스키 피터 아츠 : 레이 세포 제롬 르 배너 : 루슬란 카라예프 후지모토 유스케 : 사와야시키 준이치 스테판 레코 : 레미 보냐스키 글라우베 페이토자 : 하리드 디 파우스트 바다 하리 : 더그 바이니 10bird@osen.co.kr 랜디 김-박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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