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딩 FC에서 2시즌 더'. 아이슬란드 국가대표팀 미드필더로도 활약하고 있는 브리냐르 군나르손(31)이 소속팀 레딩 FC와 재계약에 성공했다. 7일(한국시간) BBC, 스카이스포츠 등 현지 언론들은 군나르손이 오는 2009년까지 레딩에서 잔류하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지난 2005년 왓포드에서 레딩으로 이적해온 군나르손은 소속팀과 재계약을 확정지은 뒤 "레딩에서 생활은 정말 환상적이다"라며 "앞으로 이곳에서 더 많은 좋은 일들이 일어날 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레딩의 닉 하몬드 기술이사도 "군나르손은 정말 좋은 선수"라며 "그는 우리 팀이 거둘 성공의 큰 몫을 해낼 것이라 믿는다"고 밝혔다. 한편 군나르손은 지난 99년 스토크 시티로 이적하며 잉글랜드 무대에 처음 발을 디딘 뒤 2003년 노팅엄 포리스트로 옮겼다가 왓포드를 거쳐 레딩에 둥지를 틀었다. yoshike3@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