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프로야구 오릭스 버팔로스가 두산 에이스 다니엘 리오스(34)를 눈독 들이고 있다. 는 7일 오릭스가 내년 시즌 외국인선수 영입후보로 리오스를 점찍었다고 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리오스는 이번 시즌 센트럴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그레이싱어(야쿠르트)를 배출한 한국프로야구의 두산에서 17승5패, 평균자책점 1.84를 2관왕을 노리고 있고 6년 연속 두 자릿 수 승리를 이어오고 있는 투수라고 소개했다. 오릭스 나카무라 섭외팀장은 이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일본내 타 구단이 주목하고 있다. 지금까지 한국 밖으로는 나가지 않았단 점이 이상한 정도"라고 평가했다. 오는 8일부터 사카이 스카우트와 함께 내한, 10일까지 롯데-두산전을 관찰할 계획이다. 이미 는 오릭스는 리오스와 함께 김동주, 히로시마 레이번까지 눈독을 들이고 있다는 보도를 한 바 있다. 오릭스는 이번 기회에 리오스는 물론 김동주도 관찰할 것으로 예상된다. sunny@osen.co.kr
